청소1 뭣이 중한디~~ 오늘은 책을 읽다가 띵!!! 머리를 맞은듯 뜨끔~~내 마음을 들킨듯한 구절을 만났다. 보통의 주부들이 매일같이 하는 일, 청소, 빨래, 식사준비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나 스스로도 인정하지 않는 일들 식사를 준비하고 집을 청소하고 빨래를 하는 일상적 노무를 무시하고 서는 훌륭한 삶을 살 수가 없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이런 집안일을 하는 시간들이 더욱 아깝게만 느껴졌고 자꾸 소홀해 지고 무거운 짐처럼 느껴져 자주 짜증이 났다. 알랭드 보통은 "우리는 아이를 위해 빵의 버터를 바르고 이브자리를 펴는 것이 경의로운 일임을 잊어버린다" 고 말했습니다. 요즘 집에만 있는 아들이 때만되면 뭐 먹을꺼냐고 물어서 주는대로 먹으라고 야단을 쳤다. 그까짓 밥한끼 대충 먹지 생각했다. 그 시간에 책을 한자라도 더보고 싶고.. 2021.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