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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쓰기2

100일 에세이 쓰기(격한 감정이 일어났을 때 대처법) 11월16일 37일차 격한 감정이 일어났을 때 대처법 나는 평소 감정표현이 그다지 풍부하지 못하다. 재미있는 것을 보면서도 박장대소 한적이 별로 없고 슬픈 것을 보고도 격하게 슬픔을 표현하지 않았다. 이런 성격의 좋은 점이라면 화나는 감정 또한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웬만해서는 화나는 일도 서운한 일도 좀처럼 없다. 하지만 이런 나도 아주 가끔씩 격하게 화가 나거나 짜증이 밀려와서 욱하는 감정에 휘말릴 때가 있다. 전에는 이런 격한 감정이 들면 가감없이 표출을 했다. 특히 가족들에게는 더욱 강하게 격한 감정을 드러냈었다. 평소에 안 그러던 사람이 갑자기 화를 내니 그럴 때마다 식구들이 어지간히 당황해 했다. 평소에는 조용하고 큰 소리 한 번 안치던 엄마가 갑자기 화를 내니 아이들 눈에는 영화 속 .. 2021. 11. 16.
100일 에세이쓰기 -나의 장점은? "하하쌤은 참 꾸준하신거 같아요." 이 말이 내가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칭찬이다. 요즘은 이런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고 뿌듯함을 느끼며 스스로 '그래, 나는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꾸준함'이 나의 강점 이었음을 알게되었다. 학창시절에 나는 늘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노력하는 사람, 꾸준한 사람이라는 말이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는 소리로 들렸다. 능력이 뛰어나지 못하니 늘 열심히 해야하고 성실히 해야만 남들만큼이라도 따라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꾸준함'이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별로 노력하지도 않았는데 결과가 좋은 친구들이 그저 부럽기만 했다. 반면 늘 눈에 띄는 성과없이 노력하는 내가 부족한 사람으로 여겨졌다.그러나 이제는 매일 무엇인가를 꾸준히.. 2021.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