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칼럼 필사 2일차 (개미 900만 시대 주총 풍경)

 오늘은 주식에 대한 칼럼이다.
나 같은 주린이도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걸 보면 유례없이 주식에 관심이 많은
시기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

주총 안건보다 기념품에 더 관심 보이고
용돈을 바라며 진행해 딴지를 거는 주총꾼의
모습도 일상이었다.

하지만 일단 기업의 주총장도 온라인 생중계와 전자투표 확산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
일 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사태와
스마트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의
급증이 불러온 변화다.

개인 주주가 214만 명으로 작년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나다 보니 참석을 못한
주주들을 위해 창사 이래 첫 온라인 생중계를
한 것이다 . 현장에 참석한 900명은 전자 표결을
단말기로 안건에 투표했고 "박수로 통과"란
발언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요즘 물가상승률을 생각하면 저축하는
것은 손해라고 한다. 무조건적인 묻지마
투자는 좋지 않지만 ,어느 정도 공부하고
내가 가진 돈을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것은 자본주의를 살면서 꼭 필요한
기술인 것 같다.

나도 이제 원금 손실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나의 돈을 올바른 곳에 투자하여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만들고 싶다.
개미 주주의 한 사람으로써 언젠가는
나도 주총에 참석해 발언의 기회를 얻고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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