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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쌤 일상

100일 에세이쓰기 -나의 장점은?

by 책읽는하하쌤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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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쌤은 참 꾸준하신거 같아요." 이 말이 내가 요즘 가장 많이 듣는 칭찬이다. 요즘은 이런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고 뿌듯함을 느끼며 스스로 '그래, 나는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꾸준함'이 나의 강점 이었음을 알게되었다.
학창시절에 나는 늘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노력하는 사람, 꾸준한 사람이라는 말이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는 소리로 들렸다. 능력이 뛰어나지 못하니 늘 열심히 해야하고 성실히 해야만 남들만큼이라도 따라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꾸준함'이 강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별로 노력하지도 않았는데 결과가 좋은 친구들이 그저 부럽기만 했다. 반면 늘 눈에 띄는 성과없이 노력하는 내가 부족한 사람으로 여겨졌다.그러나 이제는 매일 무엇인가를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고 크나큰 자산이 될 수 있는지를 책을 통해, 직접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에게 그 어떤 재능보다 '꾸준함'이라는 강점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이제 마흔이 넘었기에 20~30대 처럼 크게 조급할 일도 불안한 마음도 많이 없다.
남과의 비교는 더 더욱 하지 않는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매일 꾸준히 해나가면서 보람도 느끼고 스스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이렇게 10년, 20년 하다보면 분명히 내가 정한 목표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불안과 두려움이 없을 수 없음을 깨달았고 그것들에 대응하는 법도 점점 배워가고 있다.
"당신이 멈추지 않는 한 아무리 느리게 간다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늘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지?"라고 질문해 본다.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기로 다짐한다. 무슨 일이든 매일 10분씩이라도 꾸준히 한다면 된다고 믿는다. 낙숫물에 바위의 구멍이 뚫리듯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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