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07

전자책과 오디오북 활용하기 05-10 여덟 번째 전자책과 오디오북도 좋다. 나의 시간을 파악하여 겨우 책을 읽을 자투리 시간을 찾아냈다. 출퇴근 지하철, 대기시간 같은 틈새 시간을 이용하여 독서를 하려고 마음먹었지만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종이 책을 꺼내 읽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것이 전자책과 오디오북 이었다. 요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e북을 볼 수 있는 앱들이 많다. 자투리 시간에 독서 앱을 이용하여 책을 읽었더니 내가 원하는 독서량을 만들 수 있었다. 전자책은 업무 중 잠시 생긴 시간이나 신호대기, 엘리베이터 안 등에서 아주 짧은 시간에 책을 보는데 매우 유용하다. 2~3분에 얼마나 읽겠느냐고 생각했는데 흘러가는 시간을 모아보니 그것도 무시 못 할 양이되었다.또 집안일을 할 때는 평소 종이 책으로는 읽기.. 2022. 5. 10.
독서를 방해하는 것 05-09 일곱 번째 성인 10명 중 4명은 1년에 책을 1권도 읽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책을 읽지 않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일, 공부로 인한 시간’ 부족이 뽑혔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당장 먹고살기에 바빠서’라는 이유로 독서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시간이 없어서 읽지 못하는 걸까? 절실함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한 번 생각해 보자. 나 역시 일년에 책 한 권 읽지 않는 사람이었다. 독서는 한가한 사람이나 하는 고급 취미 생활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우연히 책을 통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배워가면서 독서는 취미가 아니라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렇게 독서의 절실함을 깨닫고 난 다음부터는 독서는 시간이 나면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2022. 5. 9.
하루 10분만 나에게 선물하자. ​ 어느 날, 책을 통해 삶을 바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서로 삶을 변화시킨 사람들의 글을 찾아 읽으면서 변화를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작은 것 하나라도 실천해 보려고 노력해 왔다. 하지만 계획을 꾸준히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특히 매일 열심히 읽고 무엇인가 변화를 바라는데 가시적 결과가 없을 때는 더욱 마음이 흔들였다. 잘 생각해 보면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데, 마음은 항상 조금하고 결과에 집착하게 된다. ​ 처음부터 과욕을 부리면 결국 금방 지치고 포기하게 된다. 독서를 처음 시작할 때는 일단 욕심을 버리는 것이 좋다.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분,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어서 꾸준히 매일 책을 읽어보자. 10분이란 시간은 그냥 .. 2022. 5. 7.
독서 습관 만드는 법 처음에는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무엇인가를 꾸준히 지속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일을 꾸준히 지속하려면 그 행동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독서도 마찬가지였다.내가 꾸준히 목표한 대로 독서를 하려면 먼저 독서 습관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습관 만들기에 도움이 되는 책을 찾아서 읽었다. 그중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은 ‘해빗’과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이 두 권의 책이었다. 다른 책들도 많이 읽었지만 비슷한 내용들이었다. 실천만 잘한다면 습관을 만들기는 이 두 권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 습관 만들기 첫째, 정체성,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큰 비밀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진정한 행동 변화는 정체성 변화에 있다는 내용이었.. 2022. 5. 7.
아들과의 한바탕 어제 아침에 중1이 된 아들과 한바탕 말다툼이 있었다. 아침부터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둘이서 아침부터 전쟁을 치렀다. 잠든 아이의 얼굴을 보면 후회하는 부모의 마음처럼 아이를 학교에 보내 놓고 마음이 좋지가 않았다. 아직 미성년자인 아들은 본인 명의로 카드를 만들 수 없어서 내 명의로 토스 뱅크에서 체크카드를 만들어 주었다. 카드에 남은 잔액이 궁금했던 아들은 나에게 잔액을 확인해 달라고 했다. 그때 나는 무척 바쁘게 내 할 일을 하고 있었다.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대충 듣고 넘겼는데 아들이 계속해서 묻길래 어제 잠깐 확인한 잔액이 기억나는 거 같아서 19000원 정도 남았다고 했다. 그랬더니 아들은 그럴 리가 없다면서 다시 확인을 해달라는 것이다. 나도.. 2022. 5. 5.
독서는 삶의 무기가 된다. 독서는 삶의 무기가 된다. 2022년 새해가 되었다. 작년부터 쓰기 시작한 3p바인더를 펼치고 1년의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운다. 이제 나의 1년 계획에 가장 중요한 것은 독서 계획이 되었다. 1년간 읽을 책의 목표량을 정하고 한 달, 한 주, 하루에 읽을 양으로 나누어 계획을 세운다. 대충 읽으면 되지 뭐 그렇게 계획까지 세워가며 읽느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나에게 독서는 취미 그 이상의 의미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중하게 계획을 세운다. 나의 독서 목표는 ‘독서로 매일 성장’이다. 독서를 내 삶의 든든한 무기로 만들려고 한다. ‘책은 도끼다’라는 책 제목처럼 매일 아침 일어나 책을 읽으면서 나만의 무기를 연마하는 중이다. 나는 재주도 능력도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별로 하고 싶은 것도 없었다. 한가지 .. 2022. 5. 5.
삶을 바꿔준 독서 책을 왜 읽나요?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나는 무엇이라고 대답할까? 매일 달콤한 새벽 잠을 포기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게 되는 힘은 무엇일까? 본격적으로 매일 독서를 시작하기 전에 나는 책을 거의 보지 않았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책 볼 시간이 어디 있어? 라는 생각과 책 같은 거 읽지 않아도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우연치 않은 순간에 삶을 변화시키는 일들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 같다. 열심히 살다가 갑자기 몸이 안 좋아서 몇 달간의 시간이 생겼다. 다행히 건강은 다시 잘 회복하였고 그것을 기회로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 잠시 나를 돌아볼 기회가 생겼다. 직장일 하고 집안일 하고 아이 둘을 키우면서 그저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다. 열심히 살았지만 특별히 삶.. 2022. 5. 3.
정말 하고 싶다면, 할 수 있다. 오늘도 5시 30분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났다. 거의 이렇게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알람을 맞추고 잠이 든다. 밤새 비가 내렸는지 창을 통해 비 냄새가 들어온다. 비 냄새를 좋아해서 아침부터 기분이 좋다. 간단히 감사일기 3줄을 톡방에 공유하고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식탁에 앉았다. 행복한 순간이다. 월요일이라 새벽독서로 새로운 책을 읽었다. 자기 전에 식탁에 준비해 놓고 잤다. 새 책의 책장을 넘기는 일은 '어떤 선물일까?'를 기대하며 선물 포장을 푸는 아이의 마음처럼 언제나 설레이고 두근거린다. 그리고 오늘은 정말 내 맘에 드는 선물을 받은 것 같다. 오늘 내가 선물처럼 받은 문장이다. 열여덟 시간 운전을 하고도 '부리 타케'글을 썼다는 버스기사분의 이야기가 많은 생각을 하게.. 2022. 4. 25.
왜 글쓰인가? 1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매일 책을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독서모임도 운영하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 었지만 독서모임 운영자가 되어 1년이 넘게 유지하고 6명으로 시작한 독서모임은 어느새 20명의 회원님들과 함께 하게 되었다. 독서모임 회원님 중에 개인저서와 공저 포함 7권의 책을 출판하신 작가님이 계신다. 작가님께서 작년 8월 재능기부로 글쓰기 모임을 만드셨다. 그때부터 나의 글씨기가 시작되었다. 정말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은 1도 없었다. '내가 뭐라고 글을 쓰겠어' 글을 쓰는 사람은 정말 특별하고 재능 있고 똑똑한 사람들만 쓰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 나에게 작가님은 '그냥 자신의 이야기를 쓰세요.'라고 늘 말씀하셨다. 주제를 정하고 다른 사람의 글을 참고해서 나의 의견을 넣어 나만의 글로 .. 2022.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