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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타인일 뿐이다.

by 책읽는하하쌤 2022.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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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6일 글쓰기 1일 차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책 속의 한 문장

다른 사람이 머릿속으로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내가 머리를 굴려 고민해도
절대 알 수 없는 영역이다.

타인의 시선을 완전히 무시하고 살아가기는 힘들다. 요즘처럼 sns가 발달된 시대에는 더욱 타인의 인정
과 평가에 민감해진다. 사람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으면 상관없지만 비난이나 나쁜 피드백을 받으면 상처받고 힘들어지기도 한다.

카톡을 보냈다. 1이 사라졌다. 그런데 대답이 없다. 이때부터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왜 읽었는데 답이 없지?' 내가 보낸 문장을 다시 읽어본다. 잘 못 표현된 문장이 없는지 살펴본다.' 기분이 나쁜가?'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불안한 마음에 휴대폰을 몇 번이고 들여다본다. 드디어 답이 왔다. ' 바빠서 이제야 확인했어"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 기다리는 동안의 생각은 나만의 걱정이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적이다.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나에게 관심이 많지도 않다. 그러니 남의 시선에 연연하며 피곤하게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어떤 행동을 해도 무조건 좋아해 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무조건 싫어하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나머지는 별로 관심이 없다. 타인의 평가는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과감히 버리고 유연하게 대처하면 좋을 것 같다.
나의 노력으로 타인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자녀가 내 뜻대로 되지 않아도 남편이 내 맘을 몰라주어도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하자. 가족도 결국은 조금 가까운 타인이라는 글이 떠오른다. 아무리 가까워도 그 사람의 생각을 전부 이해할 수 없다. 그러니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선을 지키고 각자의 삶을 열심히 살면 된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타인의 시선에  나를 들여다 보고 나의 생각과 감정에 더 신경을 써보자. 누가 뭐래도 '그건 네 생각이고'라고 쿨하게 말하고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나의 내면을 단단히 만드는데 노력해 보자. 나의 내면이 단단해지면 비로소 타인의 시선에서도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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